SK텔레콤, 파트너사에 ‘126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09-05 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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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약 126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텔레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텔레콤은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출연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최대 2.7%p까지 감면 이자율을 확대했고,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을 통해 평균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대금지급바로’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가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 담보 없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한 진행으로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 ▲ESG 경영 지원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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