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11일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학테러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스알은 오물풍선으로 인한 SRT 수서역 화학테러 상황을 가정해 관할 군부대인 육군 52사단 인릉산부대와 강남구청, 경찰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11일 SRT 수서역에서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훈련. [사진=에스알] |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SRT 역사와 열차운행 중 오물풍선 발견 시 대비 지침인 ‘오물풍선 대응절차’의 적절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에스알 측의 설명이다.
행정안전부의 비상대비지침을 바탕으로 수립된 ‘오물풍선 대응절차’는 에스알 운영상황센터와 역장, 기장, 객실장이 이행해야 하는 임무 및 역할을 담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대남 오물풍선 등 신종재난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신속한 대응절차를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 등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SRT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