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성·아동·나라사랑’ 특화 사회공헌활동 집중…‘고객사랑’ 사회 환원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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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롯데가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마음이 마음에게’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자는 것이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10월8일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키트는 건강기능식품·임산부 간식·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밸유 봉사단 2기가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공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

 

이번 활동은 특히 전 세대를 이롭게 한다는 ‘롯데의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으로, 첫 대상으로 경남 지역 농어촌 거주 출산가정과 출산예정 가정 300가구를 선정했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도 진행 중이다. 이는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의정부·울산 등 올해 말까지 총 93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도서 구독권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에 위치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개소한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수요를 반영해 실외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또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밸유 봉사단의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난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밸유 봉사단 3기는 오는 1월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과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가 진행하는 보바스병원 크리스마스 나눔 활동과 롯데케미칼의 업사이클링 활동 등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 및 가족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에는 육군본부 주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는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청춘책방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하는 등 미국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미군 및 가족,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롯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롯데는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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