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공정경제 구현 인정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4-05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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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제도 정착·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 기여 공로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21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제도 정착과 발전,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업 활동에서 법률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내부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2019년)해 ▲준법경영 공식 선포 ▲자율준수관리자 선임 ▲자율준수편람 제정 ▲무기명 제보 시스템 운영 ▲분기별 CP 위원회 개최 등 시스템을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사내 자율준수 이행 수준 평가를 추진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외 공사는 지난해부터 불공정 제도개선을 위해 ‘KAC 규제혁신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계약금액에 제한 없이 선금 지급 ▲분할 수의계약 금지범위 확대 등 29건의 과제 개선으로 공정거래제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수상과 함께 해마다 4월1일을 ‘KAC 공정실천의 날’로 정하고, 윤형중 사장의 CP 실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전 직원에 전파했다.

윤형중 사장은 “안전한 공항, 함께하는 공항,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안전 최우선 기반의 ES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공항 가족 개개인의 윤리와 준법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경영진부터 CP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건전한 기업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했다. 또 공정거래제도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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