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에어 칫솔’이 최고 디자인에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생활건강이 각 부문 본상이 아닌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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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에어 칫솔’이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사진=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의 ‘에어 칫솔’은 ‘물 필요 없는 편리함’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디자인된 제품으로, 칫솔 머리 부분에서 강한 바람이 가글액을 입안 곳곳에 분사하는 방식의 미래지향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항균 기능의 LED 모듈을 탑재한 칫솔 본체와 자외선 살균 기능을 갖춘 충전 케이스를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구강 관리 분야에서 ‘물 필요 없는 양치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미래형 칫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바이스 디자인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꼽힌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비욘드’, 2018년 ‘2017 후 브랜드 북’, 2022년 ‘L.Heritage 1947 리필스테이션’, 2023년 ‘칫솔 다이어트’로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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