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부산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1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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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화역2-1구역’ 등 총 공사비 2112억원 수주

[하비엔=홍세기 기자] DL건설이 최근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총 3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이다.

 

19일 DL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5세대로 구성됐고, 공사비는 약 642억원을 투입해 실착공 후 2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 DL건설.


또 지난 12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 3개 동 공동주택 2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5억원이고,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이외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78세대로 구성됐고,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 공사기간은 2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연간 3조원 수주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앞서 지난 1월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전주 금암동 세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면목동 194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종암동 112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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