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4~24일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현지 연수는 우간다에 설립·운영 중인 18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90명이 참여해 1·2차로 나누어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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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새마을금고 연수생들이 현지 연수를 통해 금융시스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최근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회원수와 자산규모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들이 전산화된 금융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간다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디지털 금융시스템을 통한 혁신적 금융포용을 선도해 9200여명의 회원들이 모바일 뱅킹 등으로 저축과 대출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를 통해 우간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이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다”라며 “포용금융을 위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신뢰성 역시 더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 강화와 상생가치 실현에 나선 새마을금고는 ‘글로벌MG’를 모토로 금융소외지역에 지속 가능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을 전수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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