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오는 7월 말 사상 최초 국내 개최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6-0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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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된 갤럭시 언팩은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은 전 세계 IT 업계와 갤럭시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모바일산업의 새로운 혁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폴더블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 해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성장시켜 왔다. 그 결과 최근 후발 기업들의 폴더블폰 시장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한다는 것이 목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의 경우 앞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도시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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