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법인 전자서명 인증사업자 라이선스(면허)를 금융권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법인·개인사업자 전용 인증서 서비스 KB국민인증서(기업)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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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인증서(기업)는 KB스타기업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등에서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2년간 수수료도 면제된다.
고객은 KB국민인증서(기업)을 통해 외환거래 전용플랫폼인 KB StarFX, 태블릿 PC로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태블릿브랜치 등 다양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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