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 관리에 AI 접목 ‘마이스터·오퍼레이터’ 도입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11-26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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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KT는 AI가 접목된 새로운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인 ‘AI 마이스터’와 ‘AI 오퍼레이터’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AI인 AI 마이스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조치 방법 제안’ ‘시스템 진단’ ‘상태 해석’ ‘기술지식 검색’ 총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됐다. 이들 엔진은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KT가 네트워크 관리에 ‘AI 마이스터(약물)오퍼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KT]

이를 통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우선 적용된 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로 확대된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과 안전관리 시스템의 기능이 합쳐졌다. 특히 야외 근무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KT는 AICT Company로서 네트워크 운용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해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아울러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지속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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