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2-2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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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콘셉트 등 총 9개 부문에서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해 2월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VI(비주얼 정체성)를 새단장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비고의 타원형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밥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이는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고, 브랜드 리뉴얼 후 ‘Live Delicious’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Gen-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비비고의 가치와 이야기를 전하고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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