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 우승 특전곡으로 감동 무대..."역시 달라" 극찬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09:55:39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무명전설’ 초대 우승자 성리가 우승 이후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가수로서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19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6회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로 구성된 TOP7의 탄생 100일을 축하하는 ‘백일대잔치’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리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 것은 물론, 신유와 김범룡의 애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자존심 대결까지 펼쳐진다.

 

 '전설의 사내'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성리. [사진=MBN]

 

성리는 이날 ‘오늘 이곡’을 통해 ‘무명전설’ 우승자에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인 신곡을 처음 공개한다. 경연에서 1위에 오른 뒤 자신의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노래인 만큼 무대에 오르는 성리의 감회 역시 남다르다.

 

여기에 성리는 무대 의상으로 선택한 턱시도 역시 우승 혜택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한다. 우승 이후 누리고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성리에게 신유가 모든 것을 얻은 것 같다며 부러움을 나타내면서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신곡을 만든 김진룡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오랜 시간 수많은 가수와 작업해온 김진룡은 이번 노래와 성리의 만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결과물을 향한 기대치를 끌어올린다. 특히 자신이 만든 곡을 성리가 어떻게 소화했을지 직접 확인해 달라는 듯 강한 확신을 드러낸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마침내 음악이 흘러나오자 성리는 경연 당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꺼내놓는다. 첫 소절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빠르게 장악한다. TOP7과 ‘탑 프로단’ 역시 예상 이상의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번 신곡은 단순한 우승 혜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무명전설’을 통해 긴 무명 시간을 넘어 정상에 선 성리가 경연 이후 자신의 음악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첫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1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성리가 새로운 노래를 통해 어떤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신곡 공개로 뜨거워진 분위기는 곧바로 TOP7의 승부욕으로 이어진다. 신유와 김범룡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내놓으면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즉석 경쟁이 성사된다.

 

성리는 신유의 애장품을 얻기 위해 두 사람 사이의 인연부터 꺼내든다. 특히 신유의 노래 ‘애가’가 자신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신유는 성리의 기대와 달리 냉정한 선택을 예고한다. 이미 경연 우승을 통해 상금과 여러 혜택을 얻은 성리보다 다른 멤버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 신유는 자동차 정도는 이제 직접 마련하라는 농담까지 더하며 하루와 정연호를 애장품의 주인공 후보로 선택한다.

 

뜻밖의 거절을 당한 성리는 김범룡에게 눈을 돌린다. 이번에는 황윤성이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다. ‘무명전설’ 준결승 과정에서 김범룡과 호흡했던 황윤성과 우승자 성리가 김범룡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제대로 맞붙게 된다.

 

성리는 확실한 퍼포먼스 카드를 꺼낸다.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변신해 음악과 춤을 결합한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결이 다른 과감한 시도에 출연진 사이에서도 감탄이 이어진다.

 

황윤성 역시 강렬한 이미지 변신으로 맞선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등장한 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워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축하 행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경쟁이 어느새 경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해지면서 현장 열기도 최고조로 향한다.

 

이를 지켜보던 신유가 결국 제동을 건다. TOP7이 지나치게 진지하게 승부에 몰입하자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이지 오디션을 다시 하는 날이 아니라는 취지로 재치 있게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터뜨린다.

 

이날 ‘백일대잔치’는 지난 100일간 TOP7이 만들어온 변화와 앞으로의 행보를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성리는 ‘무명전설’ 정상에 오른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우승으로 얻은 신곡을 자신의 무대로 완성하며 다음 도약에 나선다.

 

'전설의 사내'는 방송 2회만에 최고 5.4%를 돌파하는 등 수요일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인기가 높아지며 '무명전설'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졌다. 올 겨울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수많은 트로트 새내기들이 도전장을 내 '무명전설2'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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