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AI 기반 '원형탈모 예측 모델' 개발...헤어케어 '초개인화' 박차

윤하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08:38:13

[HBN뉴스 = 윤하나 기자] 코스맥스가 인공지능(AI)과 생체 빅데이터를 결합한 원형탈모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코스맥스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 건강검진 빅데이터 약 2200만 건을 AI에 학습시켜 비침습 방식의 ‘원형탈모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AI와 생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비침습 원형탈모 예측 모델을 플랫폼 등에 적용하며 헤어케어 연구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미지=코스맥스]

기존 탈모 예측이 유전자 검사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생체 샘플 채취 중심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혈압과 간 수치 등 생리적 지표와 환경·사회심리적 요인을 포함한 33개 주요 변수를 분석해 위험도를 예측하도록 설계됐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뷰티 플랫폼 ‘바이닉(BYNIQ)’에 해당 알고리즘을 시험 적용했다. 문진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낮으면 탈모 완화 비고시 기능성 소재인 ‘소이액트’ 기반 제품을, 위험도가 높으면 ‘가녹실’ 함유 솔루션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동아시아계·유럽계·아프리카계 피험자 387명의 두피 표적 지질체를 분석해 두피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하고 인종별 맞춤형 바이오마커 패널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는 모발의 시스틴 결합을 개선하는 신소재 ‘코어링크-에스’를 개발했으며, 인체 모낭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스트레스성 새치 발생 기전을 규명한 연구로 2025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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