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국서 과학기술 인재 연구성과 공유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0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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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재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미국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39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CMK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들이 올랜도에서 열린 ‘CMK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UKC 2026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올랜도에서 진행됐다.

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과학기술 장학생 15명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장학생 3명이 항암 치료와 배터리 안전성,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강유리 포항공과대학교 석박통합과정 장학생은 초음파와 효소에 반응하는 젤라틴 미세구를 활용해 항암제 방출 시점을 조절하는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했다.

김경현 홍익대학교 석사과정 장학생은 발화 위험을 낮춘 점토형 고체 전해질 연구를 발표했다.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최유림 포항공과대학교 석박통합과정 장학생은 인체 조직과 전자기기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인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재생의료 기기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의 세션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펠로우 겸 메릴랜드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여했다. 필립스 교수는 발표 장학생과 한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 과정과 과학자의 자세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장학생들은 분야별 심포지엄과 포스터 세션, 차세대 과학자·공학자 경력개발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한 장학생은 경력개발 프로그램의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에서 2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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