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수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김관영 전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제치고 승리하며 도정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가 벌어지면서 승부가 기울었고, 캠프 상황실에서는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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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를 제치고 승리하며 전북도정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했다. |
이원택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믿어준 도민들의 승리”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당선인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주시의원, 전주시장 비서실장, 전북도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 청와대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21대와 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새만금 예산 복원,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 농업민생 4법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헌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강한 전북, 체감 성장’을 도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북성장공사 설립과 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AI, 미래차, 재생에너지, 농생명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전북 기업과 인재가 지역 안에서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새만금을 전북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RE100 산업단지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문제 해결과 민생경제 회복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업 역시 식품·바이오·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 당선인은 “이제 저는 특정 정당의 후보가 아닌 172만 전북도민 모두의 도지사”라며 “전북의 몫을 끝까지 챙기고,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게 될 이원택 도정이 ‘강한 전북, 체감 성장’이라는 약속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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