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최수종이 하희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정관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은 지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VCR을 통해 하희라의 모습을 보다가 "난 정관 수술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최수종은 하희라가 유산의 아픔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정관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은 “유산하고 나서 둘째가 생겼다. 연년생이었다. 더 이상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수가 없었다"며 "아이가 생기면 지워야 하기 때문에 남은 건 내 몫이었다. 아내는 아픔이 많기 때문에 내가 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하희라는 올해 나이 51세로 남편 최수종과는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최수종과 하희라의 아들과 딸은 종종 방송에서 얼굴을 보이며 최수종과 하희라 못지않은 연예인급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 하희라 입양'은 근거 없는 루머로 전해진다.
하희라는 1981년 KBS 드라마 '노다지'로 데뷔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하희라는 2018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베테랑 연기자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한편 하희라의 국적은 원래 중국이었다.
하희라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며 출생 당시에는 중화민국이 국적이었다. 하지만 하희라는 최수종과 결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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