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진행자 중 최근 여러 구설수와 사건으로 화두에 올랐던 bj남순과 bj열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bj남순은 외질혜와 감스트와 함께 한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을 해 한동안 자숙하며 방송을 하지 않고 있었다.
bj열매는 다른 bj가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고, 연애 기간에 다른 bj와 사귀고 있었다는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bj남순은 자숙 기간 중 갑자기 방송을 켜 bj열매를 언급했다. bj열매가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왁싱'을 이야기한 것이다.
남순에게 '왁싱'은 매우 민감하다. 지난 2017년 한 30대 남성이 남순의 왁싱 시술 영상을 보고 해당 왁싱샵의 여주인을 강도살해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bj열매는 bj남순과의 통화에서 "님 열 받으라고요. 님 팬들"이라고 말하며 bj남순 팬들을 저격했다. 이에 남순은 "만나실래요. 제가 죽통 한 대 까겠다"며 분노했다.
bj열매는 "bj남순 팬들이 패륜적인 댓글을 달아 생긴 일"이라며 bj남순에게 팬들을 통제할 것을 부탁했다.
이 둘은 결국 남순이 자신의 팬들에게 주의를 주고 bj열매 또한 남순을 자극하는 소재를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겠다고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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