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귀걸이+피어싱 염증, 그대로 방치하면 동그란게 손에 잡히는 '살튀'로 통증 심해

은유화 / 기사승인 : 2019-12-03 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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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최근 귀걸이는 대중적인 장신구 중 하나로 패션피플들이 멋진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귀를 뚫는다. 다양한 젊은이들은 패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피어싱을 차기위해 귀는 물론이고 눈썹, 코 등과 같은 부위에 구멍을 내며 멋진 모습을 보이나 피어싱을 한 후 얼굴에 혹같은 몽우리가 만져지는 일명 '살튀'라고 부르는 것과 염증과 고름때문에 예뻐보이려다가 오히려 고생하기도 한다. 보통 피어싱을 파는 곳에서 시술을 받거나, 자신이 뚫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불법 샵이나 자신이 뚫을 때 뚫는 기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감염이 우려돼 조심해야한다. 뚫고나서 염증이 생겨도 시간이 흘러 부위가 아문 것 같아도, 방치하면 혹같은 것이 생기고 그것이 자꾸 커져 귀 모양마저 바꾸기 때문이다.피어싱 시술 후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과연 뭐고 어떻게 해야 방지할 수 있을까?


피어싱 살튀, '켈로이드'란 과연?

귀걸이를 한 후 귀 뒤쪽에 만져지 혹은 살튀현상으로, 이 살튀현상은 켈로이드 때문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살튀를 일으키는 켈로이드란 피부가 자극을 받을 때 나타나는 상처치유 과정에서 과하게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자라는 것으로 자극으로 인한 상처나 염증발생 부위의 크기를 넘어서 주변으로 자라는 성질을 뜻한다. 일반적인 흉터보다 켈로이드는 피부위로 딱딱한 모양으로 올라와 있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붉은색이나 갈색 빛을 띠기도 한다. 또한 켈로이드는 귀 염증 뿐 아니라 외과 수술 후 봉합자국, 심한 여드름을 겪었어나 종기의 훙터 등 심하지 않은 흉터에서도 발생된다. 이 켈로이드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보통 체질 문제로 일어나는게 많아서 만약 켈로이드 피부라면 피어싱 후 관리를 남들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


귀걸이 염증 원인

샵에서 귀를 뚫은 후 귀걸이나 피어싱을 했을 때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우선 귀를 뚫을 때 오염된 기구를 썼거나 은이나 금이 아닌 기타 다른 금속에 민감한 증세를 보이는 피부거나 귀를 뚫을 때 면역력이 떨어졌던 상태였을 가능성이 크다. 본인이 켈로이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피어싱 침이 니켈이라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으므로처음에 뚫을 때 금이나 은을 선택해야한다.


귀 뚫고 염증 및 살튀 현상 관리하는 방법

멋진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시술을 받을 땐 우선 기구를 소독을 하고 위생적인 환경인지 확인하고 뚫어야 한다. 피어싱 후 이틀정도는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이니 머리를 감고나서 수건으로 조심히 물을 닦고 면봉이나 드라이로 피어싱한 부위를 잘 말린다. 그리고 피어싱 시술 후 손을 자꾸 갖다대면 덧날 수 있다. 오염된 손으로 귀걸이 한 부분을 만지면 염증과 살튀현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 잠을 잘때 피어싱 부분이 있는 곳으로 누워서 자면 감염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똑바로 누워서 잠을 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술과 담배 금지하기, 항생제 먹기와 연고를 발라서 열심히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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