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체중조절 중인데 음료 생각난다면'…콜라 말고 탄산수의 다양한 효능

장송혁 / 기사승인 : 2019-11-13 1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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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라우드픽)

그저 그렇게 생활에 있던 물이지만 현재 더 건강한 물을 찾는 이들이 생겼다. 그래서 독소라 불리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는 물, 아토피에 좋다는 물 등 몸에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물들이 나타나 출시됐다. 다양한 물 중에서도 탄산이 가득한 탄산수는 낯설지 않다. 탄산수는 그냥 마셔도 되지만 시럽이나 음료, 각종 과일을 혼합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체중조절을 하는 이들은 탄산수를 자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탄산수는 다른 탄산음료처럼 청량감이 있지만 일반 생수와 같이 열량은 없는 편이라 사이다가 생각날 때 마셔도 살이 찌지 않기 때문이다. 


탄산수가 뭐야?

흔히 말하는 탄산수란 물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이온화된 물을 말한다. 오랜 세월 탄산수는 화산 암반층을 지나면서 땅 속에 있던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천연 탄산수와 가공으로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은탄산수 2가지로 분류된다. 천연 탄산수는 마치 샴페인처럼 오래 유지가 가능하지만 인공탄산수의 경우 큰 기포를 가지고 있으며 유지력 역시 짧다. 요즘은 탄산수가 과도한 설탕의 함량과 칼로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 콜라 및 사이다의 여러 소다수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많이 마시면 해로워...탄산수 부작용?

탄산수에 효능이 많다 해도 과잉섭취하면 부작용을 낳는다. 먼저 탄산수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아예 물 대신 오직 탄산수로만 수분을 보충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콜라나 사이다와 달리 열량도 없고 당분도 없어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탄산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너무 과하게 마시면 이산화탄소 가스 때문에 위가 자극을 받아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일어날 수 있고 치아 부식과 같은 손상을 느낄 수 있으니 일으킬 수 있으니 심하게 과잉 섭취하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탄산수로 세수 할때도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지만 오랜 기간 계속 이용하면 탄산수의 산성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되고 결국 피부가 빨개지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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