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3가지의 최강 멤버는?…"잦은 술자리도 끄덕없다!"

김지온 / 기사승인 : 2019-11-08 17: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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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간은 인체에 꼭 필요한 장기 중 하나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저장해 보관하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거나 분해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러한 간이 약해졌을 경우 ▲식욕부진 ▲황달 ▲잇몸 출혈과 코피 ▲ 피로감 등이 간혹 나타난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 일어난다면 간의 기능이 저하됐다는 신호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은 자각하기 힘들뿐 아니라 간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소리없이 망가져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때문에 다양한 간 질환은 조기발견보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 할 수 있다.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단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에 간 해독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알아보자.


간 질환 예방하는 '밀크씨슬'

‘간 해독의 왕’이라고 불리는 밀크씨슬은 엉겅퀴 식물의 일종으로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양의학에서는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을 병원에서 처방하기도 한다. 실제로 밀크씨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 인정했다. 밀크씨슬이 간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밀크씨슬의 실리마린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보다 막강한 항산화 기능으로 인해 간세포막을 보호하고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유해 물질이 간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밀크씨슬의 효능에는 염증 발생을 억제해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간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이에 따른 효능으로 인해 ▲해독작용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항체생산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레드비트', 지방간 예방에 도움줘

흔히 '혈관 청소부'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간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황달 및 숙취 해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간암 예방에 뛰어나 간에 좋은 음식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레드비트는 붉은 빛깔을 내는 베타인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 축적을 억제해 간염이나 지방간 예방에도 좋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등 전반적으로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이 외에도 레드비트는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있어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혈액순환과 혈관 강화를 도울뿐 아니라, 적혈구 생성 및 혈액 조정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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