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사건, 연일 실검 등장…도대체 왜??

박도균 / 기사승인 : 2019-11-08 1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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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배우 성현아 사건이 연일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자숙 기간을 거친 그는 다시 연예계에 복귀했다.


성현아는 2007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하고 3년 뒤인 지난 2010년에 성현아는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 생활에 들어갔고,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지난 2017년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런가 하면 성현아는 지난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016년 대법원 파기 환송 끝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때는 지옥이라 불렀고 지금은 그것이 결국 광야였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금의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도 광야 안에서 버려진 것과 얻은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뭐라고 다른 분들은 더 힘드신 분들 많은데, 저따위 것 때문에 DM(메시지)을 통해 삶의 용기를 다시 한 번 내어주신다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일이 DM에 답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저는 멋진 여러분보다 더 모자란 사람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현아는 "여러분은 제가 아닌, 저랑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신 존재"라며 "여러분은 삶을 이겨내고 분명 다시 일어서실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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