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감퇴하는 여성갱년기, 자세한 증상은?… 예방하는 방법과 여성호르몬 보충하는 음식

주수영 / 기사승인 : 2019-11-06 1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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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이유 없는 열이 나타나거나 자다가 일어나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40대와 50대 사이라면 남성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다. 갱년기는 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신체에서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를 뜻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여러 성인병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갱년기를 겪을 때는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심리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이 때문에 여러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 갱년기 극복에 도움되는 식품 등 여성 갱년기에 대해 확인해보자.


갱년기 발생 이유와 대표 증상

여성갱년기를 겪게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현상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여성갱년기가 나타난다. 보통 여성갱년기는 40대 이상의 중년여성들이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다양한 외부 환경적 요인 때문에 40대가 되기도 전에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갱년기 때문에 겪게되는 증상은 발열 현상이다. 얼굴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홍조가 생기기도 한다. 이명과 두통, 울렁거림,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고혈압과 소화기 장애, 기억력이 감퇴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날카로워진다. 작은 화도 참지못해 흥분하게 되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주요 증상의 정도는 개인별로 상이하며 여성의 체질, 영영상태 분만 여부나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편적으로 여성갱년기 증세는 1~2년 정도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출처=ⓒGettyImagesBank)

갱년기 를 위한 먹거리

갱년기 해결을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갱년기에 도움되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갱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만큼 음식을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주는 것이 도움된다. 그런 까닭에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들은 거의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함유한 먹거리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가진 '석류'가 있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미용에도 도움되는 먹거리 중 하나이다. 또한 칡즙에는 석류와 비교해도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칡즙은 여성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그에 더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좋은 식품이다. 그밖에도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한 콩, 두부, 검정콩, 달맞이꽃종자유, 하수오, 자두 등도 여성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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