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잘쓰기] 중고차매매 성공 100% 자동차 부품부터 관리하자… 꾸준한 엔진오일 교환 필요해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11-06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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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우리나라의 등록된 자동차가 2300만 대가 넘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차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동차를 직접 운행하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차량 유지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차시세조회'부터 '소모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이나 돈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어도 일상생활에서 자동차를 잘 관리할 수 있다.'자동차의 핵심부품' 엔진의 관리는 '엔진오일'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내부 부품 간 마찰 및 부식으로 엔진의 고장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은 운행거리 5,000km~1만km 또는 운행기간 3~6개월 사이에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엔진오일의 교환시기는 운전습관이나 주행환경, 자동차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가혹주행이 많은 편이라면 교환시기는 빨라진다.


교체시기에 영향을 주는 '가혹주행'은 단거리 반복 주행,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운행하는 경우, 장시간 공회전, 무더운 날씨 시내 주행, 날씨가 추울때 바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운행습관이다.


따라서 가혹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평상시보다 일찍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가장 중요한 자동차부품 가운데 하나이다.


타이어를 제때에 교체하지 않으면 차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제동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사고가 생기거나 사고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시내 및 고속도로 등의 주행환경과 운전자의 습관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타이어는 보통 운행거리 4만km~5만km가 되면 새로운 타이어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장착된 타이어가 마모가 많이 됐다면 평소보다 빠르게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타이어의 닳은 정도는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타이어에 표시된 삼각형이 가리키고 있는 타이어 홈 사이의 '마모한계선'까지 마모되어 있다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


좀 더 쉬운 확인방법은 동전(100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100원 동전을 타이어 홈 사이에 넣어봤을 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타이어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반 이상 확인되면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타이어는 평상시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으로 인해 타이어가 고르지 않게 마모된다.


그래서 일정하게 마모되도록 위치교환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타이어가 고르게 닳도록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주행거리 1만 km를 전후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면 승차감이 좋아지고 타이어 교체비용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자동차를 운전중에 한쪽 방향을 쏠리거나 방향 전환이 힘들다면 휠 얼라인먼트 수정이 필요하다.


또한 타이어의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맞춰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다.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연료 뚜껑 안, 자동차 매뉴얼 등에서 알아볼 수 있다.통상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품이 많은 만큼 여러 소모품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소모품인 다양한 오일류는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의 교환은 운행거리가 10만km 정도일때고 브레이크 오일의 교환은 주행거리 2만km나 2년에 한번씩 점검이 필요하다.


냉각수는 주행거리가 4만km를 넘었을 때나 2년에 한번씩 바꿔야 한다.


점화플러그나 점화케이블의 경우 이상이 생기면 출력이 저하되고 엔진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행거리 2만km 마다 점검하거나 4만km에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에어필터의 경우에는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에 포함된 불순물을 거르는 소모품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의 공기오염이 증가했기 때문에 에어필터와 같은 필터류도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자주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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