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정보] '단백질보충제', 부작용 없이 건강히 먹으려면 '이것' 지켜야…"단백질 하루 섭취량 알자!"

조현우 / 기사승인 : 2019-11-03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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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예전 피트니스 선수의 전유물이었던 단백질보충제가 지금은 일반 사람도 쉽게 섭취가 가능할 만큼 대중화됐다. 이른바 '프로틴'으로 불리고 있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량이 키우려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 손실을 막으려는 노년층 및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처럼 원하는 몸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단백질보충제에 의존하곤 한다. 이는 가루나 음료로 되어있어 운동 중에도 쉽게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그러나, 근육을 키우는 단백질보충제도 잘못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신장결석·통풍 유발하는 '단백질보충제'

우람한 근육질 몸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면 과연 건강까지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수 있을까. 최근 근육운동과 단백질보충제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할 경우 콩팥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근육질 몸매를 만들려고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질소의 양이 많이 쌓여 이를 해독하는 간과 신장에 큰 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칼슘 소비를 증가시켜 통풍이나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단순히 보충하는 역할로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단백질보충제만 먹는 습관은 버리도록 하자. 아울러,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게 더 좋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많은 음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한다. 그러나, 건강하고 튼튼하게 근육을 만들고자 한다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 함유가 많은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단백질 많은 음식은 바로 ‘닭가슴살’이라고 할 수 있다. 닭가습살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이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에 비해 지방이 적게 들어 있으며, 포만감까지 높여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가 있다. 콩과 두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높은 포만감을 줘 과식 및 폭식 예방에도 좋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식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식물성 지방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능력이 뛰어나 대사증후군은 물론 동맥경화도 예방해준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으로 △연어 △오징어 △계란 △우유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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