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건강]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당뇨 증상… 당뇨 식단이렇게 짜자

최혁진 / 기사승인 : 2019-10-21 10:13:18
  • -
  • +
  • 인쇄
▲(출처=ⓒGettyImagesBank)

당뇨는 호르몬을 조절할 때 문제가 발생해서 생긴다. 인슐린 호르몬은 혈당 저하 역할을 한다. 해마다 당뇨에 걸린 사람이 느는데 한국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췌장이 작으며 인슐린 분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겉으론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안심할 수 없다. 당뇨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오게 되니까 꼭 예방해야 한다. 당뇨에 걸리면 생기는 증상과 최근 주목받는 당뇨 음식을 소개한다.


▲(출처=ⓒGettyImagesBank)
오줌상태를 보면 당뇨 보인다

한번에 보는 소변의 양이 많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장한다. 갑자기 많은 당분이 혈액에 흐르게 되면 인체는 본능적으로 당분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이에 당이 물에 섞여 한번에 소변을 많이 본다. 또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면 몸 속에서 물이 부족해진다. 갈증을 없애기 위해서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병을 더 키우게 된다. 또한 에너지가 줄어들게 되면서 많이 먹어도 몸무게가 줄어든다. 당뇨가 오면 근시가 생기는데, 당 수치가 증가하면 눈의 수정체에 액체가 생겨 시야가 흐려진다. 당뇨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부터 신경병증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에 나쁜 '이것' 피하자

부아메라는 요즘 당뇨 치료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아메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며 다니족의 주식이기도 하다. 항산화 효과가 있고 베타카로틴도 있어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우엉도 혈당수치를 낮추고 당을 비롯한 성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한다.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알긴산이라고 불리는 다당류가 풍부하다. 따라서 주기적인 섭취를 권장한다. 또 당뇨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당이 낮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당이 낮은 과일은 사과,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이 있다. 반면 염분도가 높은 나물무침은 비타민C의 흡수를 힘들게 한다. 또 가공식품은 첨가물이 들어있고 칼로리가 높은데다 소화를 하는데 좋지 않다.


당뇨 식단 어떻게 준비할까

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뇨에 좋은 식사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뇨환자의 식단에서 반드시 아침식사를 넣어야 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저녁에 혈당이 더 오른다. 특히 2형 당뇨는 단백질 위주로 혈당 및 체중 관리가 필수다. 또 당뇨 식단을 구성할 때 백미보다 보리밥을 써야 한다. 그 이유는 보리는 혈당 상승을 방지해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을 챙겨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혈당이 갑자기 오르지 않게 한다. 당뇨 식단을 계획할 때 음식을 골고루 넣어야 하며 조건을 고려해서 양을 정하도록 하자.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