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퇴근제·장기리프레시 등 일과 삶 균형 추구
[하비엔=윤대헌 기자] 대상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W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PTW는 미국과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97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2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신뢰와 자부심, 동료애 등의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 비전, 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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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이 GPTW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대상] |
‘임직원 행복이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이라는 신념 하에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대상은 다양한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시퇴근제’를 도입, 정시퇴근 실천지수를 각 부서별 평가에 반영해왔고, 2018년부터는 퇴근시간이 되면 강제로 PC가 종료되는 PC-OFF제를 도입했다.
또 휴가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차휴가 이외 연중휴가 4일을 부여하고, 연중휴가 외에도 최소 5일 이상 장기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리프레시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워킹맘과 워킹대디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가족친화적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출산휴가와 별개로 산전 무급휴직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남성 직원들의 육아휴직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편의를 위해 서울 종로 사옥과 군산 공장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고, 서울 마곡에 오픈 예정인 연구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외 각종 포상 및 선물, 건강증진 지원 제도, 남성 및 여성 휴게소 등 다양한 제도와 시설 운영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임직원 행복이 지속가능경영의 원천이라 믿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 관계자의 만족을 지향해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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