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은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라면왕김통깨’가 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왕김통깨’는 풍성한 김 플레이크와 볶음 참깨 토핑의 고소한 풍미가 가장 큰 특징으로, 김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 농심의 ‘라면왕김통깨’. [사진=농심] |
여기에 면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과 계란 등을 넣어 만드는 ‘김통깨 죽’도 인기 레시피로 사랑받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를 활용, 방송인 김종민을 모델로 한 광고 공개와 함께 김통깨 웹툰을 SNS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야구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마케팅 활동으로 ‘라면왕김통깨 팬만들기’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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