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동원산업, 주당 0.1주 무상증자…기업가치 제고 ‘첫 발’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원산업.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2일로,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3602만1895주에서 3962만4084주로 늘어나게 된다. 

동원산업은 앞서 지난달에 미래사업 성장 가속화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는 ▲주식 유동성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 실시 ▲반기 배당 도입 ▲배당성향 최대 30% 확대 등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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