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부 마라톤 ‘815 런’ 후원…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한 몫’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07-28 1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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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윤대헌 기자] 대상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열리는 기부 마라톤 ‘815 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815 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이다. ‘815 런’의 개인 참가자와 후원기업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 기부 마라톤 ‘815 런’. [사진=대상]


이번 마라톤 행사에서 대상은 후원금 기부와 함께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를 참가자들에게 지원한다. ‘815 런’의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경영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열린 ‘815 런’은 국내외 6000여명의 러너와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함께해 11억3000만여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현재까지 6호 집을 헌정했고, 오는 8월 경북 청송 7호 집과 전남 구례 8호 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할 계획이다.

 

올해 ‘815 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월8일까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비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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