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7개 국적 LCC항공사 CEO를 초청해 국제선 운항의 조기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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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으로부터 5번째)과 LCC CEO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7개 국적 LCC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등이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을 포함해 7개 국적 항공사 CEO와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완화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선 운항의 조속한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CC사장단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해제,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면제 등 검역 절차 간소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항공사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용료 감면, 공동 프로모션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더불어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모든 준비를 선제적으로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방역·안전 태세를 갖추고 앞당겨 맞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와 항공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선 운항재개를 앞당기고, 항공업계의 조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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