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문경시와 ‘상생 협약’ 체결…오미자 농가 지원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12-13 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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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윤대헌 기자] 파리바게뜨는 경북 문경시·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 오미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농업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문경 오미자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 13일 파리바게뜨는 경북 문경시·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 오미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전국 매장에 선보여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잉 재고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 내년 9월에 열릴 예정인 문경오미자축제의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미자 제품은 따뜻하게 우려낸 상큼한 오미자 티에 레드커런트로 포인트를 살린 ‘문경 오미자 차’와 상큼 달콤한 오미자 베이스에 청량한 탄산수를 더하고 레드커런트로 마무리한 ‘문경 오미자 에이드’ 2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업의 미래 성장을 진정성있게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또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고,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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