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는 전국 40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T&G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은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와 공장 등 KT&G 전국 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지난달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과 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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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위한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 모습. [사진=KT&G] |
아울러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했다. 현재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 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이외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완화로 상상플래닛, 상상마당, 장학재단을 통한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T&G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 나눔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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