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경남기업이 군산에서 짓고 있는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외국인 여성 노동자가 1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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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
1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께 군산시 조촌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일용직 노동자 A씨(57)가 1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16층에서 골조 미장공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법령 위반 사항 등을 확인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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