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NFT(대체불가토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3.0 시대를 준비하는 양 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으로,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 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게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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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가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세계관을 담아 뷰티 업계 최초의 NFT를 출시했고, 한국 최초의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킨 바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 1·2차 발행 수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NFT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 사는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와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고 갓생과 기부왕을 꿈꾸는 엘리트 신입 ‘무너’ 사원의 새로운 협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한다. 이외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멤버십을 강화하고,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홀더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확장할 방침이다”라며 “이를 통해 NFT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13일부터 NFT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에어드랍 및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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