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세사기 2차 피해 예방·지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4-19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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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이행차원 경·공매 유예…이자율 조정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한 경·공매를 유예하고 전세사기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전세대출이 있을 때 이자율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MG새마을금고가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MG새마을금고 CI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또 전세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을 낙찰을 받을 때 정부 정책으로 인정받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향후 전세사기 재발을 막기 위해 다중채무자·다주택 보유자에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일련의 대출심사를 엄격히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전세사기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피해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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