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5조4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로, 순이익은 2348억원(58.2% ↑)에 달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2% 감소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은 최근 해외 대형공사와 국내 주택사업에서 매출이 늘었고, 자회사 해외 현장 공기 지연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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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5조1556억원, 영업이익은 5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0%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8조7295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28조3700억원)를 초과 달성(101.3%)했다. 또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15.9% 증가한 91조2506억원으로, 약 5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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