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시공권 확보…3151억원 규모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9 1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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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9일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는 약 3151억원 규모다. 


강북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총 688세대의 아파트와 복합상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 [사진=DL이앤씨]

 

강북5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해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주변 인프라의 경우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자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북5구역은 초역세권 입지에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향후 북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다”라며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 및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8943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브랜드 파워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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