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영업이익 5929억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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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한주연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2830억원과 59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배달의민족 CI. [이미지=우아한형제들]

 

매출은 전년(4조3226억원)보다 2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6408억원)보다 7.5%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소비자 배달팁을 배민이 부담하는 배달 수요가 늘면서 영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더(배달 기사) 배달비 성격의 외주 용역비가 9173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 그릇 서비스'와 구독 멤버십 '배민클럽' 등이 호응을 얻었고, 퀵커머스 사업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한 그릇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천만건을 넘었으며 연간 주문 건수는 2700만건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결산 결과 배당을 하는 대신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자기주식 4900억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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