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 자료에서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배상토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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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
금감원은 "모바일 기반의 금융플랫폼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테스트 및 제삼자에 의한 검증 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하곤 "중대한 법규위반 행위가 확인된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8일 삼성 금융사 4곳의 통합 어플리케이션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 344명의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이 노출되는 오류가 확인된 바 있다.
또 KB국민카드도 모바일 앱에 접속했을때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와 카드 이용정보가 1시간 넘게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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