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그룹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6월부터 전국 bhc치킨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무상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앞서 78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지원금 전달에 이은 두 번째 ESG경영 실천이다. bhc그룹은 ESG경영 선포 직후인 지난 4월19일부터 bhc치킨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의 상생지원금 지원을 순차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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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
bhc치킨은 가맹점주 건강검진 지원을 위해 전국 지역별 종합검진 병원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9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4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전국에 있는 약 2000여개에 달하는 모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검진 기간은 오는 연말까지다.
검진 항목은 혈액종합 검사, 신체계측 등 기본 항목과 MRI 및 CT,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 개인별 맞춤형 검진으로 진행되고, 약 11억원에 달하는 검진 비용은 본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bhc그룹 관계자는 “매장 현장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의료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수립한 다양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프랜차이즈의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그룹은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그룹 산하에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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