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UAE 알 카시미 왕족이 이끄는 로열패밀리오피스가 지난 6일 첫 방한했다.
UAE 두바이에 위치한 로열패밀리오피스는 알 카시미 왕족이 이끄는 기업으로, 부동산과 제조, 무역,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최북단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마를 관광지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최근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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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크 아흐메드 빈 파이샬 알 카시미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박상민 에이트원 이사(왼쪽 두 번째)가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
이들은 4박5일 동안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지며 기업 및 공공기관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에이트원과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9일에는 전남 나주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와 만찬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패밀리오피스 관계자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서울과 전남을 오가며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여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한을 주도하고 있는 미들이스트인베스트먼트 브루스 정 의장은 로열패밀리오피스와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등과 UAE STO(토큰증권) 거래소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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