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2일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강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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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오른쪽)과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강대 리치별관(RA관) 재건축 및 연구소 개소 ▲식품, 생물공학 공동연구 추진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응용기술력 확보 등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식품산업을 비롯한 미래 생물공학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간 긴밀한 협동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삼양식품과 서강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가 식품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사회발전, 경제성장 및 환경보존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반의 미래식품 연구 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연구센터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식물조직단백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능성식품소재 등 미래식품연구와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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