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건설, 강원 횡성 골프장 건설현장서 하청업체 70대 노동자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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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SG건설이 시공을 맡은 강원도 횡성군 골프장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70대 노동자가 살수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6분께 강원도 횡성의 ‘벨라45 컨트리클럽’ 공사현장에서 A씨(74)가 살수차에 깔려 숨졌다.

 

 ▲골프장.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사고 당시 A씨는 공사현장 경사면에 주차돼 있다가 밀려 내려온 살수차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현재 노동부는 사고 접수 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고,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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