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 교육환경 개선 ‘학교사회복지사업’ 설명회 개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4-16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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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학교사회복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강원랜드가 추진해온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재단이 이관받아 진행한다.

 

 학교사회복지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운영학교 관계자 및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6개교의 교장·교감·학교사회복지사, 재단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재단은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지역사회·전문기관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특히 기존 지원 규모와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청소년 도박중독과 관련 예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동 진로 캠프(드림스케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 밀착형 교육복지 체계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원년이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외에 인근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아동 및 청소년 대상 특화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하는‘인근지역 특화교육사업’을 진행하고,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는 폐광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시범사업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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