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엄중히 대응”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오는 28일 예정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과 관련해, 과거 편향된 역사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의 강연자 초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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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민석 교육감. 역사 왜곡 인사 초청이 교육 대전환인가 [제공/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현장 교사와 학부모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강행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황현필 강사는 과거 “6·25전쟁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인물을 공식 강연자로 세우는 것은 공교육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혼란 및 이념 대립이 우려되는 부분은 검증되지 않은 편향된 역사관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전달될 경우 균형 잡힌 역사 인식 형성을 저해하고 교육 현장을 진영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을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을 교사 학습공동체 연계 활동으로 권장한 점을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교육청 및 안민석 교육감 향해 다음과 같은 3대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이념 갈등을 부추기는 황현필 강사의 초청 강연을 즉각 철회할 것과 논란이 명백한 인사를 공식 강연자로 초청하게 된 경위와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또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야기하는 행정을 중단하고 역사교육의 객관성과 공교육의 건전성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 학생들이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엄중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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