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편의점CU 전용 ‘닭갈비 철판 볶음밥’ 세균 발생 위험 ‘판매 중단’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14:29:11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동원홈푸드에서 제조해 편의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닭갈비 철판볶음밥’이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가 중단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원홈푸드가 편의점 CU를 통해 유통 중인 ‘닭갈비 철판 볶음밥’의 구성품 가운데 ‘달콤짭쪼름한 닭갈비 볶음 소스’가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동원홈푸드의 ‘닭갈비 철판 볶음밥’.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은 멸균 포장된 제품을 특정 조건에 노출했을 때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의 제품은 닭갈비볶음밥 유통·소비기한이 2024년 1월13일, 2024년 1월15일, 2024년 1월27일 구성품 가운데 닭갈비 볶음소스(2024년 5월31일 표기)로, 바코드번호는 8809451526266, 포장단위는 270g(구성품 중 닭갈비철판볶음밥: 60g)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에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원그룹 관계자는 “자체 인증센터에서 정기검사를 통해 소스에서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이 나와 식약처에 신고 후 현재 제품 회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