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유럽 협동조합은행들과 협력 강화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6-16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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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비즈니스 모델 공유…서로 강점 살려 협력 추진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9일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열린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시장의 다양성 강화와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이번 총회에서는 CBDC(디지털 화폐와 AML(자금세탁방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금융협동조합과 은행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중추적 발전전략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도 진행됐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총회에서 회원기관 대표자들이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성호 새마을금고중앙회 국제교류협력팀장은 지난 5월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와 한국의 지역 밀착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우리나라의 대표 금융포용 모델과 유럽 협동조합은행과의 상호 적용방안을 공유해 서로 강점을 살리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유럽 협동조합은행들과의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모색도 이뤄졌다.

한편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0년 설립됐다. 23개 회원기관과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우리나라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유일하게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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