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평가 결과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임된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한 임추위가 지난 1일 개최됐다. 이날 임추위는 코레일 사장 직위에 응모한 7명의 후보자를 평가해 5명을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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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
임추위의 사장 후보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후보자가 압축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관련 규정상 회의 내용과 결과는 비공개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추위 결과가 지금은 없어진 국립철도고 동문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블로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코레일은 해당 블로그 게시자에게 문제의 평가 결과를 삭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임추위에 외부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고, 유출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유출경로에 대해 명확하게 조사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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