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KT&G는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에서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위를 차지했고,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 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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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
또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고, ‘환경’ 분야에서는 용수 재사용과 공급망 관리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현황을 업종별로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AA 등급부터는 투자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거나 비중을 증가한다.
KT&G 관계자는 “MSCI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속성있는 ESG 경영을 펼쳐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을 수상했고, 지난 2월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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