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 리뉴얼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5-30 13:31:55
  • -
  • +
  • 인쇄
사용자 편의 제고·꾸준한 건강관리 위해 참여 서비스 강화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삼성화재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한 생활습관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삼성화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등 모두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삼성화재가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리뉴얼한다. [사진=삼성화재]

 

이번 리뉴얼은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사용자들이 꾸준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새로 선보이는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를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로 구성돼 있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 건강 관리의 기본 목표와 건강상태 체크를 위한 6개 챌린지다.

실천하기의 경우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나 자전거 1일 이상 타기 ▲금주나 금연 5일 이상 기록 등 모두 6개 챌린지로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7일간 목표 세우기나 실천하기 챌린지 가운데 4개를 달성하도록 설정됐다.

또 신설 ‘팀 걷기 챌린지’로 여러 사람과 팀을 만들어 다른 팀과 10일간 누적 걸음 수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걷기 운동에 팀 경쟁이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해 흥미를 갖도록 돕는다는 것이 삼성화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팀장이 팀을 만든 뒤 등록된 애니프렌즈들을 초대해 팀을 조직하고 다른 팀에 도전장을 보내거나 받은 도전장을 수락하면 챌린지를 진행할 수 있다. 승패는 팀별 누적 걸음수로 결정되는데 지나친 경쟁을 막기 위해 걸음 수를 1인당 하루 2만보로 제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 팀원들은 같은 팀원의 걸음 수와 팀 내부순위도 확인하며 챌린지에 참여하고 서로 응원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UI·UX(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

특히 메인화면에서 운동기록과 미션 달성 여부, 진행 중인 챌린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위젯기능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는 앱에 꼬박꼬박 접속하지 않아도 챌린지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애니핏 플러스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AI로 분석해 모두 16개 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건강체크’를 맞춤 보장형 보험 설계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 동의한 고객은 삼성화재 RC를 통해 애니핏 플러스 건강체크에 따른 주요 결과를 참조해 개인별 최적 보험 컨설팅을 받는다.

이번 개편된 애니핏 플러스는 종전과 같이 만 15세 이상 본인 인증이 가능한 사용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 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